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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세븐일레븐, 차세대 콘셉트 편의점 '뉴웨이브 오리진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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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에 첫 점포 오픈…푸드스테이션·신선 특화존 등 구성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뉴리테일 시대를 맞아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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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차세대 콘셉트 매장 '뉴웨이브 오리진점'을 공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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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현대인 소비 감성에 맞춰 상품 구성을 재해석하고 편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오리진(New Wave Origin)점’을 오픈했다.

'뉴웨이브 오리진(New Wave Origin)'은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을 상징한다. 편의점의 핵심이자 근간인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고객 맞춤형 상품 구성과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밝고 영&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가맹점 경쟁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오리진점'은 코리아세븐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 1층에 약 35평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이스트센트럴타워'는 오피스와 주택가가 공존하고 세대가 어우러져있는 복합 상권으로 차세대 가맹 모델로서의 보편화를 테스트할 수 있는 상권으로 꼽힌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 모델에 푸드스테이션 개념을 도입했다.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피자, 군고구마, 커피, 치킨, 구슬아이스크림 등 세븐일레븐의 대표 즉석식품들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선 특화 존도 새롭게 조성됐다. 청과, 계란 등 신선식품을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두루 갖춰 고객 장보기 편의를 높였다. 와인&리쿼 코너에서는 MD추천와인 등 120여종의 차별화 주류가 있고 5미터 길이의 시식공간은 직장인과 지역민에게 휴식과 취식 환경을 제공한다.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패션·뷰티 카테고리도 지난달 27일 선보인 패션·뷰티 특화 점포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의 컴팩트 버전으로 선보였다. 전문 뷰티 매장의 샵인샵(shop in Shop) 분위기를 연출하는 전용 진열대를 별도 구성했고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주로 구성하되 일반 점포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상품 구색은 집약적으로 운영한다.

패션 코너에서는 동대문던던점과 마찬가지로 세븐일레븐과 뭉 콜라보 의류(맨투맨, 후드티)를 단독 판매한다.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탑의 패션 양말 10여종도 만나볼 수 있다. 뷰티 코너에는 마녀공장, 센카, 셀퓨전씨, 메디필, 토니모리, 김정문알로에, 어퓨, 보로탈코 등 8개 브랜드 20여 상품이 들어섰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뉴웨이브 모델을 주축으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고려한 상권별 맞춤형 매장을 가맹점 확대 및 운영 전략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선사하는 근거리 생활밀착형 생활 플랫폼으로서 업의 본질을 정립해 나간다는 목표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MD전략팀장은 "앞으로 전국 단위 도입 가능한 새로운 미래형 프랜차이즈 스탠다드 모델을 지역과 상권에 맞게 구성해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편의점이 지닌 전국 인프라와 상품 소싱력을 앞세워 지속적인 상품과 서비스 혁신으로 가맹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세븐일레븐 대표 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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