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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나토 수장 "한국 대표단, 내주 초 방문...현재로선 북 파병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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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한국 측 대표단이 다음 주 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2일 오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대서양이사회(NAC)에 브리핑할 전문가 파견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이 당연히 그러겠다고 했다"면서 "다음 주 초 그것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다음 우리는 북한이 실제로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고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만약 병력을 보내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중대한 긴장 고조"라며 "다음 주 초 한국 측으로부터 최신 업데이트를 받는 것 외엔 현재로썬 확인 불가"라고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이사회(NAC)는 나토 회원국 상주대표들이 참석하는 의사결정 기구입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 요청에 따라 정보 공유를 위한 대표단을 신속히 파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리 정보기관과 국방부 소수 인원이 팀을 구성해 나토 사무국을 방문하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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