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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대통령 지지 20%, 또 최저…부정 이유 1위 '김여사 문제'ㅣ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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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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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로 또다시 최저치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5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조사보다 2%포인트 내린 20%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지난달 둘째 주 조사와 동일하게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70%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7%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이어 '국방·안보' 9%, '결단력·추진력·뚝심' 5% '주관·소신' 4%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 이유 중에선 '김건희 여사 문제'가 15%로 가장 많이 언급됐습니다. 이밖에 '경제·민생·물가' 14%, '소통 미흡' 12%, '독단적·일방적' 6%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은 "2주 연속 김 여사 관련 문제가 경제·민생과 함께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며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7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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