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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尹 지지율 6주 만에 또 최저치 20%…부정 요인 1위 '金여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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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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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보다 2%p 하락한 20%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9월 둘째주 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한 이후 소폭 상승해 20% 초반대를 유지해왔지만, 6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응답은 전 주 대비 1%p 오른 70%로, 이 또한 9월 2주와 같은 취임 이후 최고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김건희 여사 문제'(15%),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6%), '외교',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의대 정원 확대',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 여사 관련 문제가 2주 연속 부정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랐다.

반면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외교'(27%), '국방/안보'(9%),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 '의대 정원 확대'(이상 5%), '주관/소신'(4%) 등을 꼽았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0%,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4%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고 응답률은 12.4%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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