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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대통령실, '디딤돌 대출' 축소 논란에 "서민에게 차질 없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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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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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5일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자 실수요자에게 대출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개선 방안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디딤돌 대출을 실수요 서민들에게 차질없이 지원하는 한편, 가계부채 관리에도 부담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지역·대상자·주택유형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디딤돌 대출의 맞춤형 개선 방안을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 관계기관 간 합의를 거쳐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디딤돌 대출 한도 축소에 대해 "통일된 지침이 없었고, 조치를 시행하기 전 충분한 안내 기간을 갖지 않아 국민들께 혼선과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정부는 주택 구입용 정책 대출인 디딤돌 대출의 한도 축소를 추진하다가 실수요자의 반발이 커지자 시행을 유예하기로 했으나, 다시 수도권에는 유예 기간을 두고 축소 시행하겠다고 밝혀 정책 혼선이란 지적을 받았다.

조성호 기자(chosh76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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