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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비트코인, 테더 수사 소식에 급락…한때 6만600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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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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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법 당국이 시총 3위 암호화폐인 '테더'를 수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이 한때 6만5700달러까지 급락했다.

26일 오후 1시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6% 하락한 6만68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3시쯤 6만5891달러까지 추락한데 이어 오전 9시쯤엔 6만5700달러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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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비트코인 시황/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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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급락은 테더에 대한 수사가 착수됐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시장이 반응한 결과다.

앞서 WSJ은 미국 법무부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를 자금 세탁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화가 없는 코인이다. 보통 미국 달러와 고정된 비율로 거래한다.

테더의 시가총액은 1200억달러로다. 시가총액 3위 코인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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