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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모빌리티 플랫폼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한 물류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소개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2024 K-GEO 페스타'에 참가한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약 1만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는 아이나비시스템즈를 비롯해 20여개국에서 참가한 150개 기업이 225개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물류 솔루션 '아이나비 루트원'과 자율차 및 디지털 트윈에 적용되는 '아이나비 통합맵', 모빌리티 고객사를 위한 맵 API(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 및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 서비스 'iMAPS' 등을 소개한다. 개막식 당일 국토교통부 장관 등 주요 부처 관계자가 아이나비시스템즈 부스를 방문해 시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아이나비 루트원'은 맵을 기반으로 한 실제 도로 중심의 라우팅, 최적 운송지점 탐색, 화물차 전용 경로 안내 등 운송 업무에 필수 기능을 더한 맞춤형 통합 운송 관리 솔루션으로 이번에 새로이 소개된다. 배차 계획에서부터 정산, 통계까지 화주와 차주 업무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효율적 운송관리를 가능케 한 점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나비 통합맵'은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합한 맵 서비스로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자동 도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HD 맵 구축과정을 시연한다. 또 실내 경로 자동생성 기술을 적용한 로보틱스 맵 시연을 통해 디지털 트윈 산업에서의 맵 확장성도 선보일 예정이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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