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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유연석, 협박 전화 이후 달라진 채수빈에 '혼란'(지금 거신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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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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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유연석과 채수빈의 과감한 밀당이 시작된다.

오는 11월 2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31일 유연석(백사언 역)과 채수빈(홍희주 역)의 아슬아슬한 쇼윈도 부부 생활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정략으로 맺은 백사언(유연석)과 결혼생활에 일말의 의지도, 기대도 없는 홍희주(채수빈)는 남편에게 완전히 투명 인간 취급을 당한다. “남편이요. 내가 죽었으면 좋겠나 봐요”라는 그녀의 독백이 왠지 모를 안쓰러움을 더한다.

사언에게 희주를 납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요동치기 시작한다. 그는 희주를 죽이겠다는 납치범의 협박에도 “죽었나? 시체가 나오거든 그때 연락해”라며 차가운 말로 일관한다. 아내가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였다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사언의 태도가 놀라움을 안긴다.

하지만 그 이후 사언은 뭔가 달라진 아내의 모습에 혼란을 겪으며 예의주시한다. 란제리를 입고 사언을 바라보는 희주의 의미심장한 미소를 시작으로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이 이어져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아내의 숨겨진 취향을 알게 된 사언은 급기야 “네가 벗을래. 내가 벗길까?”라는 한마디로 침대에 누워있는 희주를 당황케 하고 있다. 서로의 몰랐던 모습을 알게 되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행보가 고자극 로맨스를 예고한다.

과연 3년 동안 단 한 번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이들 부부가 변화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쇼윈도 커플의 화끈한 로맨스가 펼쳐질 본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카카오페이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멜랑꼴리아’, ‘의사요한’ 등 탄탄한 작품을 쓴 김지운 작가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상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도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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