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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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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넘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1589억달러(약 218조원)로 시장 전망치인 1572억달러(약 216조원)를 앞질렀다. 주당 순이익 역시 1.43달러(약 1965원)로, 시장 전망치(1.14달러)를 넘었다.

온라인 광고 사업 부문의 성장 효과가 컸다. 아마존의 온라인 광고 사업은 아직 회사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수년 동안 규모가 커지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을 주도하는 알파벳과 메타의 주요 경쟁자가 되었다. 현재 전 세계 디지털 광고 시장의 27.7%를 알파벳의 구글이 차지하고 있으며, 메타 22.8%, 아마존이 8.8%로 뒤를 잇고 있다.

메타의 3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99억달러(약 5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94억9000만달러(약 54조3380억원)를 약간 앞선 수치다. 광고는 메타의 전체 3분기 수익 중 98.3%를 차지했다.

앞서 알파벳은 3분기 광고 수익으로 658억5500만달러(약 90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96억5500만달러(약 82조원)에서 10% 증가한 수치다. 유튜브 부문의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9억2000만달러(약 12조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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