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영업사원들로부터 수백만원 회식비 수수 혐의
서울 노원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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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대학병원 전공의 재직 당시 제약회사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는 의사들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와 제약사 직원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전공의 시절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제약사 영업사원들로부터 최대 수백만원을 회식비 명목으로 수수하고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노원경찰서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들을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를 수사해왔다. 내부 고발로 알려진 해당 사건은 지난해 7월 무혐의 종결됐으나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접수돼 서울경찰청 지시로 재수사가 진행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번 송치 사건은 재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다른 사건"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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