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명강] 세대별 내집마련 맞춤 전략
먼저 연사로 나선 박 수석전문위원은 청년을 위한 주택 매수 전략을 설명하기에 앞서 “막연한 공포와 담론에 빠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어설픈 투자 공부를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인구감소’라는 문제를 두고, 앞으로 주택 수요가 줄 것으로 예측해 ‘내집마련은 하면 안 된다’는 극단에 빠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박 수석전문위원은 “20년 뒤 가구수가 줄어 주택 수요가 줄겠지만 당장 2년 뒤에는 공급이 부족하다”며 “애먼 데 초점을 맞추면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20~30대를 위한 내집마련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부동산명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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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전문위원은 젊은 세대에게 “부동산 평론가가 되지 말고 실수요자 마인드를 가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타이밍은 게으른 사람이 재는 것이고, 부지런하게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천하라”고 조언했다.
다음 연사인 권 팀장은 “4050세대 내집마련 전략도 크게 다르진 않으나 청약 가점에서 2030보다 유리하다”며 “청약에 도전하면서 관심 있는 기축 목록을 작성해두고 꾸준히 살펴보는 투 트랙 전략이 중요하다”고 했다.
권영선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이 40~50대를 위한 주택 매수법을 설명했다. /부동산명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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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팀장은 ‘나만의 적정 가격’을 설정하라고 조언했다. 주택 가격은 언제나 출렁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재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뜻이다. 그는 “23억원짜리 아파트가 오를까, 내릴까를 고민하지 말고 꼭 필요하다면 사는 것”이라며 “내게 23억원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지고, 자산의 얼마까지 내집마련에 쓸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밖에 나만의 적정 가격은 어떻게 설정하는지, 내집마련을 맘 먹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3가지 사항은 무엇인지도 영상에서 쉽게 설명했다. 영상은 조선닷컴과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부동산 명강′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BJqQid8Zr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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