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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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오는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표 우량주 30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다우 지수)에 편입된다. 인텔은 같은 날 25년 만에 퇴출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지수는 1일 다우 지수의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분야 편입·퇴출 종목을 이같이 발표했다. 뉴욕 증시 우량주 30종에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 다우 지수는 나스닥·S&P500 지수와 함께 3대 주가지수로 꼽힌다.
다우 지수는 특정 종목이 더 이상 소속 산업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그 종목을 제외하고 새로운 종목으로 대체해왔다. S&P다우존스지수는 엔비디아 편입에 따른 퇴출 대상을 인텔로 지목했다. 인텔은 1999년 다우 지수에 편입됐다.
지난 6월 10대 1 액면분할 이후 엔비디아는 다우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우 지수는 1주당 주가가 높은 종목에 대해 지수변동성을 키운다는 이유로 지수 편입을 제한한다.
엔비디아는 AI(인공지능) 연산에 필수적인 GPU(그래픽처리장치) 수요 급증세에 따라 주가가 지난해 200% 이상 폭등했다. 올해도 180%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S&P다우존스지수는 같은 날 다우 지수의 화학 분야 종목으로 셔윈 윌리엄스를 편입하고 다우를 퇴출한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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