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초접전 '안갯속 판세'…여론조사도 엎치락뒤치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4일 발표된 최신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7대 경합주 중 네 곳에서 앞섰습니다.

해리스는 단 한 곳에서만 우세했고, 나머지 두 곳에선 두 후보가 동률이었습니다.

다만, 격차가 1% 내외여서 사실상 모두 동률이나 다름 없습니다.

전날 공개된 다른 여론 조사와는 사뭇 다른 결과입니다.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가 실시한 조사에선 해리스가 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트럼프에 우세했습니다.

트럼프는 단 한 곳에서만 우세했고, 나머지 두 곳에선 동률이었습니다.

이날 미국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오차범위 내 우세하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 PBS 뉴스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 해리스가 51%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를 4%포인트 차로 따돌렸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의 전국 평균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49%, 트럼프가 48%를 기록했습니다.



김서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