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통화 녹음 공개·윤 지지율 하락 등 논의할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교육정책 학술 심포지엄 '교사:미래를 바꾸는 희망'에 참석, 넥타이를 만지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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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당내 중진 의원들과 만난다. 7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앞두고 의견을 수렴하겠단 취지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표는 오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6선 의원들과의 간담회와 3·4선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차례로 진행한다.
한 대표와 중진들의 회동에선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이 공개되면서 불거진 공천개입 의혹 및 대통령 지지율 추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대국민 사과 △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과감한 쇄신용 개각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요구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같은 날 오후 10시쯤 윤 대통령의 7일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갑작스럽게 공지했다. 친윤(친윤석열) 추경호 원내대표가 전날 오후 윤 대통령과 만나 국민과의 소통을 이른 시일 내에 할 것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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