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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11204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14.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 2144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대비 2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지만 전 분기 보다 7993.4%늘었다.
위메이드는 ‘미르’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매출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메이드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용자 간 활발한 소통 지원 등 기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향후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계열사 위메이드플레이(123420)의 영업손실은 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190억 원으로 3.1% 증가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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