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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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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뭐 볼까] 성탄절 이브 ‘산타 납치 사건’… 국내 최대 J팝 내한 음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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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뭐 볼까 (11월 1주차)

■영화

▶클로즈 유어 아이즈

20년 전 영화 촬영 중 갑자기 사라진 인기 배우, 뒤늦게 감독이 그를 찾아나서는데. 스페인 거장 빅토르 에리세 감독 31년 만의 신작. 눈을 감으면 만난다, 묻어뒀던 진실한 사랑을.

▶아노라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뉴욕 클럽의 스트리퍼와 철없는 러시아 갑부 아들이 충동적으로 결혼하면서 온갖 소동이 이어진다. 감독 션 베이커, 주연 미키 매디슨, 청소년 관람 불가.

조선일보

영화 '레드 원'.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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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원

성탄절 이브에 산타가 납치되자 북극 사령부에 비상이 걸린다. 드웨인 존슨·크리스 에번스 주연의 코믹 액션극. 하룻밤에 전 세계를 도는 산타의 비법이 엔딩에 공개된다.

■방송·OTT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

강남 밤거리를 배경으로 악인·형사·포주·여성 종사자가 쫓고 쫓긴다. 인물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몰입감 높은 범죄 추격 드라마. 조우진·지창욱·하윤경·김형서 등 출연.

▶넷플릭스 ‘외교관’ 시즌 2

주영 미국 대사 ‘케이트 와일러’가 런던에서 폭발 사건을 추적하던 중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정치 스릴러. 서로 극과 극인 와일러 부부의 호흡이 시즌 2에도 이어진다.

■전시

▶풍래수면시(風來水面時)

원로 작가 이강소 개인전. 이미지의 인식과 지각에 대한 개념적 실험을 지속해 온 작가의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작품 100여 점을 모았다. 내년 4월 1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관람료 2000원.

▶지주중류(砥柱中流)

30년간 푸른색 단색조 그림을 그려온 화가 김춘수 개인전. 200호 대형 작품 6점 등 올해 작업한 신작 20점을 만난다. 전시장이 울트라 마린의 푸른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12월 31일까지, 서울 창성동 리안갤러리 서울, 무료.

▶남전(藍田) 허산옥 탄생 100주년 기념전

기생 출신 화가 허산옥(1924~1993)을 조명하는 전시. 전주 권번 출신으로 의재 허백련 문하에서 공부한 그는 사군자에 목련·모란·파초·포도를 결합한 팔군자도와 화조화를 많이 그렸다.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전시공간 d/p, 무료.

■클래식

▶첼리스트 박상민<사진>

첼리스트 박상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음악의 계보’를 주제로 리사이틀을 연다. 2021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인 박재홍의 피아노 연주로 베토벤 첼로 소나타 4번, 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 등을 들려준다. 7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 연세, 5만원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

부산시향 예술감독을 역임한 지휘자 최수열 연세대 교수가 소개하고 지휘하는 현대음악 시리즈. 제목처럼 밤 9시에 시작한다. 굴다의 첼로 협주곡(협연 심준호)과 루이 안드리센의 ‘노동조합’ 등을 들려준다. 7일 오후 9시 예술의전당, 4만~7만원.

■공연

▶원더리벳 페스티벌

국내 최대 규모의 J팝 내한 음악 축제. 총 40팀 출연진 중 절반 이상이 스미카, 미레이, AKB48 등 다 장르의 J팝 가수다. 실리카겔 등 국내 팀들도 함께 무대를 꾸린다. 8~10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개최. 1일권 기준 13만8000원.

▶뮤지컬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사진>

조선일보

/극단 미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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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녀의 대표작. 2시간 10분간 홀로 5살 소녀부터 일흔 노인까지 남녀노소 32명을 연기하며 12곡의 노래로 관객을 웃기고 울린다. 7~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3만5000원~6만원.

▶스탠드 업 코미디 뮤지컬 ‘방구석 뮤지컬’ <사진>

뮤지컬판 ‘술꾼 도시 여자들’. 각각 배우·연출·피아노가 전공인 세 여대생이 술만 먹던 자취방에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창작 뮤지컬을 함께 만들기로 결심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4관, 5만5000~6만5000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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