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2025 디지털금융·사이버보안 이슈 인포그래픽 |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2025년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10대 이슈'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가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금융 변화 및 사이버보안 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10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슈 선정 과정에는 금융회사 현업종사자, 산·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핵심 메시지로 금융회사는 '금융보안, 갈라파고스를 넘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을, 금융소비자는 '큐빅(QUBIC*)에 갇힌 금융소비자, 디지털 경계 주의보'를 꼽았다.
금융회사 5개 이슈는 △금융보안 가치 재정립 △자율보안 프레임워크 △AI 실효성·안전성 검증 △금융권과 CSP간 안전한 협력 △양자컴퓨팅 등이다.
금융소비자 5개 이슈는 △QR코드 큐싱 △신뢰할 수 없는 디지털 페르소나 △생체정보 탈취 △모바일 집중 △웹 3.0과 가상자산을 꼽았다.
금융보안원은 7일 열리는 국내 최대 금융보안컨퍼런스 'FISCON 2024'에서 '2025년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10대 이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행사 당일 참석자에게 보고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금융을 둘러싸고 있는 정책이나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며 금융보안 가치나 방향성에 대한 금융회사 고민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금융보안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보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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