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엔엔(CNN)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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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언론들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6일(현지시각) 새벽 5시께 미국 뉴욕타임스와 시엔엔(CNN)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77명을 확보했다며 당선을 확정해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은 270명(전체 538명)이다. 애리조나, 미시간, 네바다 등 경합주 3곳을 포함한 5개 주는 개표가 끝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 277명을 확보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판세를 바꾸기는 불가능하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가 이겼다” “트럼프가 돌아왔다”며 그의 재선 확정 소식을 알렸다. 시엔엔은 “두번의 암살 시도,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 등을 이겨내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과 불법 이민에 대한 불안감에 편승”한 점을 짚으며 “연임 패배 뒤 재선에 성공한 최초의 전직 대통령이 됐다”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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