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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홍경·노윤서 주연 영화 '청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달성…'베놈'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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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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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설'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개봉일인 전날 3만761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09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 리메이크한 '청설'은 20대 청년 '용준(홍경 분)'이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갔다가 수영장에서 마주친 '여름(노윤서 분)'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여름의 동생 '가을'은 걸그룹 '아이즈원(IZONE)' 출신 배우 김민주가 맡았다.

'청설'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64점, CGV 골든에그지수 97%를 기록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대 없이 봤다가 눈물 한 바가지 흘리고 나왔어요', '홍경 노윤서 김민주 다 연기 좋았어요!', '어느 순간 자막과 음성이 없어도 알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답게 비추는 따스한 햇살 같은 영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번 주 내내 1위를 차지했던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는 2만5111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9만1261명을 기록했다.

3위에는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극한직업'의 주연 배우 류승룡, 진선규가 다시 뭉친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차지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개봉 이틀 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흥행을 기대하게 했지만, 이번 주부터 관객 수가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영화 '청설'은 현재 전국의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투데이/나병주 기자 (lahbj1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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