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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다시,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 外[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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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노사이드란 무엇인가

21세기 들어 발생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민간인 사회집단 대량 학살을 ‘제노사이드’로 볼지 ‘민족 청소’로 볼지에 대해 학계의 논란이 분분하다. 저자는 제노사이드를 물리적 파괴로 규정하는 유엔 협약을 넘어선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강성현 지음. 푸른역사. 2만5000원

▲젊은 인민의 초상

중국 전문 논픽션 작가로 유명한 저자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2021년에 청두의 쓰촨대학에서 논픽션을 강의하는 동안 보고 듣고 관찰한 내용을 담았다. 중국 젊은 세대를 애정 어린 눈으로 그려낸다. 피터 헤슬러 지음. 박경환·윤영수 옮김. 글항아리. 3만2000원

▲음과 음 사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스토니아 출신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삶을 소재로 한 그래픽 노블. 현존 최고 작곡가 중 한 명인 패르트가 내면과 자연, 그리고 침묵 속에서 자신만의 음악 언어를 발견하는 과정을 담았다. 요나스 실드레 글·그림. 신호경 옮김. 마르코폴로. 2만5000원

▲정신병을 팝니다

영국 의료인류학자인 저자는 정신건강 산업이 정신적 고통을 뇌질환으로 개념화해 탈정치화하고, 고통을 뇌·유전자 결함으로 돌려 고통을 병리화했다고 비판한다. 사회적 연대와 정치적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이승연 옮김. 사월의책. 2만3000원

▲제국의 설계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걸어다니는 기업이다.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투어에 참여했던 브랜딩 디렉터인 저자가 15가지 키워드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비즈니스 전략을 설명한다. 크리스토퍼 마이클 우드 지음. 플랫폼 9와 3/4 옮김. 파이퍼프레스.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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