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파손 부품 교체 대부분 마쳐
서산·당진·태안 오후 2시 이전 단수조치 해제될 듯
홍성 구항면에서 발생한 서산계통 홍성가압장 공기밸브가 파손돼 물이 쏟아지고 있다. (홍성군 제공)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상수관로 파손 응급복구 공사가 낮 12시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단수 조치는 이르면 오후 2시께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8일 홍성군과 수자원공사 보령권 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홍성 구항면 지정리 일대에 설치한 서산계통 홍성가압장 공기밸브가 노후로 파손됐다.
직경 1350㎜의 상수관로가 파손되면서 카크레인 1대와 응급복구차량 4대, 양수기 4대를 동원해 북구에 나서고 있다.
상수관로 복구 공사는 이르면 낮 12시에 완료돼 통수도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날 수자원공사 피해복구반은 파손된 제수밸브와 공기변 교체를 8일 오전 1시 40분 완료했다.
이어 수질 안정을 위한 이토밸브 교체 작업을 오전 11시 30분께 완료한 뒤 오후 2시부터 통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구 공사를 최대한 서둘러 낮 12시에 마치고 통수도 앞당겨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수가 이뤄지면 홍성지역은 20∼30분 이내, 서산과 태안, 당진지역은 1∼2시간 뒤인 오후 2시에는 단수조치가 해제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누수 사고로 서산·당진·태안·홍성지역도 단수가 이어지고 있다. 홍성 결성면의 남양 F&B 1, 2 공장도 단수돼 가동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