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넷마블, 원작 성공신화 다시 쓸까...'지스타 2024' 출품작 '왕좌의 게임' '몬길'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임경호 기자]

테크M

사진=넷마블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마블이 원작을 계승하는 게임화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메가 히트 지식재산권(IP) '왕좌의 게임'을 지스타 현장에서 선보이는 것. 추억의 '몬스터길들이기'를 잇는 후속작 공개에도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은 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넷마블 사옥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었다. 출품작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 2종이다.

"윈터 이즈 커밍"...그리운 BGM에 현실적 전투 발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드라마 '왕좌의 게임'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개발사인 넷마블네오가 워너브라더스, HBO와 협업해 개발 중이다.

게임은 드라마에 등장하지 않는 지역까지 고증을 거쳐 구현한다. 언리얼 엔진 5를 이용한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드라마 속 필드 곳곳을 유저들이 탐험할 수 있다.

테크M

장현일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PD /사진=넷마블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 속 배경이 되는 웨스테로스 대륙은 심리스 필드로 구현된다. 지형지물을 활용해 새로운 길이나 공간을 찾아내는 방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논 플레이어 캐릭터(NPC)를 통해 게임 속 세계관도 현실성 있게 엿볼 수 있다.

클래스는 용병과 기사, 암살자 3가지가 제공된다. 원작의 설정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클래스 고유의 다양한 액션을 제공한다. 수동 전투를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 기회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싱글 플레이 콘텐츠 외 멀티 플레이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게임 속에서 다른 유저를 만나 대화하고, 신화적 생명체와의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단,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마법이 난무하는 판타지 요소보다 칼과 활 등이 주가 되는 현실적 전투를 그려낸다.

오는 지스타 현장에서는 초반 구간인 프롤로그를 즐길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장현일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PD는 "주인공이 장벽 너머의 위험을 체험하고 주요 인물들을 만나 도움을 청하는 과정의 30분 분량 콘텐츠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의 추억을 다시 한번...'태그 어택' 액션 묘미도

'몬길: 스타 다이브'는 PC와 콘솔,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는 액션 RPG로 개발된다. 원작 '몬스터길들이기'의 콘텐츠를 트렌디하게 계승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다.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 게임의 마스코트격인 야옹이의 여정을 그린다. 몬길러스 길드에서 의뢰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테크M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 /사진=넷마블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은 세계관과 서사의 몰입감을 높이려 했다.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되는 파티 플레이를 기반으로 쉬운 조작과 플레이의 액션 플레이가 가능하다.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존재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효율적인 전투 운용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파티원과 함께 싸우는 태그 어택으로 파티 플레이 개념의 액션을 특화했다. 타이밍에 맞춰 적 공격하거나 회피하고, 반격기를 구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그로기 상태의 보스를 공격하면 폭발적인 액션도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를 길들이는 묘미도 선사한다. 몬스터를 길들이면 키링 형태로 장착 가능하고, 몬스터 고유의 능력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거나 몬스터 교배로 통해 돌연변이 몬스터를 수집하는 등 전용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번 지스타 현장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선보인다. '몬길: 스타 다이브'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총괄은 "클라우드와 베르나가 몬스터의 흉폭화 원인을 찾고 동료들과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