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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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친암호화폐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며칠새 계속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7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1.17% 상승한 7만658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50% 오른 1억672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7.07%다.
주요 알트코인 일제히 상승세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42% 상승한 29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3% 하락한 596달러, 솔라나(SOL)는 1.83% 오른 198달러, 아발란체(AVAX)도 4.67% 급등한 28.54달러, 카르다노(ADA)는 무려 11.46% 폭등한 0.44달러에 거래되는 등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날 시장은 대규모 기관의 매입 물량이 시장에 흘러들어 온 것이 상승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특히 비트코인 ETF로 유입되는 자금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블랙록은 비트코인 ETF가 금 ETF보다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 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하며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인 IBIT는 역대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한때 7만7000달러를 넘기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겟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는 비트코인에 대해 "향후 3개월 내에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등 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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