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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2008년 대장암 진단 받았을 당시 오은영 박사 심경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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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오은영 박사(사진=MBC '강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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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강연자들'에서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오늘(1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를 주제로, 오은영 박사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강연자로 나선다.

오은영 박사는 청중의 사연에 직접 공감하고 위로하는 '심심풀이' 코너를 통해 결혼, 다이어트, 학업 등 현실적인 고민을 청취하며 진솔하게 조언을 전했다.

이러한 사연들 사이에서 오은영 박사는 자신도 세상이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다며, 본인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2008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 느꼈던 억울함과 절망감을 회상하며, "나쁜 사람이 아닌 내가 암에 걸리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절망감을 느끼는 것은 인간이라면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청중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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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9시 10분 SBS 편성표에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편성돼 시청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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