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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공계 석·박사 현장문제 해결 능력은?…산·학 챌린지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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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엑스, 435개팀 참여…첨단·주력산업 성과물 공유

더팩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을 연다. /K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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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이공계 석·박사 인재들이 산업 현장과 협업해 연구한 성과 공유의 장이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4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을 연다.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공계 석·박사 학생들이 기업과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성과를 공유하고 경연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435개팀 1070명이 참여해 첨단산업(반도체, 배터리)과 주력산업(미래차, 조선, 철강)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한다.

지난 8월부터 프로젝트 공모와 접수를 진행해 예선과 1, 2차 본선을 거쳐 최종 24개 팀을 선발했다.

시상식 당일 12개 팀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2개 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에서는 시상과 별도로 우수 프로젝트 12개 팀이 성과를 발표하고, 산업기술 트렌드 특강(곽재식 작가), 산업기술 커뮤니케이터 토크 콘서트(유튜버 궤도)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기술 환경 속에서 주도권을 쥐는 데 가장 중요한 열쇠는 결국 사람"이라며 "산업 현장에 기반을 둔 경험 중심 교육을 확대하여 혁신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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