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국제 단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3D복제 “벽돌도 생생” 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3D복제 “벽돌도 생생”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이 3차원(3D)으로 복제됐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3D로 문화유산 장소들을 디지털화하는 데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한 아이코넴이 협력해 제작한 성 베드로 대성전 ‘디지털 트윈’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트윈은 드론과 카메라, 레이저를 이용해 4주 동안 촬영한 40만장이 넘는 고해상도 디지털 사진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취합해 제작했다. 성당의 벽돌, 유리까지 복제된 디지털 트윈으로 누구나 바티칸을 방문하지 않고도 직접 방문한 것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성 베드로 대성전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獨총리, 제1야당 등과 내년 2월 조기총선 합의

독일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가 속한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D)과 제1야당인 기독민주연합(CDU), 보수 야당인 기독민주연합-기독사회연합(CSU)이 조기 총선을 내년 2월23월에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AFP통신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6일 숄츠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당(FDP)의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장관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 해임을 요청하며 내려진 것이다. 독일에선 2021년 총선부터 사회민주당(빨강), 자유민주당(노랑), 녹색당(초록) 3개 정당이 연합한 ‘신호등 연정’이 꾸려졌으나 숄츠 총리와 린드너 장관의 갈등으로 3년 만에 붕괴하게 됐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경호에 투입된 현대차 로봇개 ‘스팟’

현대차의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개인 ‘스팟’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호에 투입됐다고 뉴욕포스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팟은 현재 당선인의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의 리조트 순찰(사진) 등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과 정부 고위급 인사의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의 대변인은 이 로봇개가 SS 소속이라고 확인하며 “구체적 기능을 밝힐 수 없지만 로봇개는 감시 기술과 SS 경호 작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첨단 센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