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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아침에 한 장] 엄마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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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네 요즘 백세 시대라고 하는데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늦은 때란 없단 말이 실감나는 모습들 입니다. 현장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 중고등학교입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이 학교는 과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만학도들의 학교인데요. 수험표를 들고 환하게 웃고있는 이 학교의 최고령 응시생은 83살 입니다. 최고령 수험생을 포함해 만학도 수험생들은 바로 오늘, 그동안 못다 한 꿈에 도전합니다.

[앵커]
오늘 수능이예요. 이분들 정말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또 공부가 아닌 다른 영역에 도전하신 분들도 계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나는 춤에 도전하신 어르신들도 있는데요. 강남구에서는 어르신 건강 춤 경연 대회가 열렸습니다.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였는데요.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대회인데 청년들 못지않은 열정과 에너지에 저절로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앵커]
끝 없이 도전하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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