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UDC 2024] "블록체인의 힘을 느껴라"...가상자산 열기 속 관람객 '초집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도영 기자]

테크M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 현장 /사진=남도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에는 일찍부터 참가자들이 좌석을 가득 메우며 블록체인 기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등의 영향으로 최근 가상자산이 새로운 가치를 인정 받으며 대중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4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됐다.

테크M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 현장 /사진=남도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성장,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그간 UDC에 다녀간 참가자 수는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2만3100여명에 달하며, 이날 행사장에도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관람객들이 선채로 콘퍼런스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콘퍼런스홀 밖에서도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행사를 만끽했고, 업계 관계자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테크M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 현장 /사진=남도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란 주제에 걸맞게 입장부터 일상에 성큼 다가온 블록체인 기술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 입장권은 특별히 제작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형태로 제공됐다. 이 관람객들이 소유한 NFT는 입장 확인 뿐만 아니라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 참가 등에도 활용되며 투명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테크M

UDC 2024 NFG 입장권 /사진=남도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 오프닝 스테이지에 영상으로 등장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블록체인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기술이 아니다"며 "실물연계자산(RWA)의 활성화,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대체불가토큰(NFT) 티켓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가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테크M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 현장 /사진=남도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UDC 2024의 첫 번째 키노트 무대는 전 코인데스크 컨세서스 의장인 마이클 케이시와 이석우 두나무 대표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번 대담을 통해 웹3의 확산, AI 기술과의 융합, 전통 금융의 혁신 등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특성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며 비전을 공유했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 시대가 열린 이후 관심이 크게 늘어난 은행권 동향, 세계 각국 정책 관계자들이 들려주는 규제 방향, 블록체인 보안전문가들이 전하는 웹3 시대 맞춤형 보안 등 최근 주요 화두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테크M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 현장 /사진=남도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