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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에서 쿠웨이트를 3대 1로 꺾고 4연승으로 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공격을 이끈 대표팀은 쿠웨이트 원정에서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황인범이 오른 측면에서 긴 크로스를 올리자 장신 공격수 오세훈이 펄쩍 뛰어올라 헤더 선제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첫 골 넣는 오세훈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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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은 지난달 이라크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9분 뒤 추가 골까지 뽑아냈습니다.
'찰칵!' 세리머니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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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과 이재성 손흥민이 물 흐르는 듯한 원터치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허물었고 손흥민이 문전으로 파고들다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30번째 경기에서 50호 골을 터뜨리며 한국 선수 최다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두 골 차 리드를 안은 대표팀은 후반 15분 상대의 예리한 발리슛 한 방을 얻어맞고 실점했지만 실점 직후 손흥민 대신 배준호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고, 이 교체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황인범의 예리한 침투패스를 받은 배준호가,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러 쐐기를 박았습니다.
세번째 골 만들어내는 배준호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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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B조 선두를 굳건히 지키며 본선행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표팀은 훈련장 환경이 좋은 쿠웨이트에 남아 조직력을 더 다진 뒤, 오는 일요일, 팔레스타인전이 열리는 요르단으로 이동합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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