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전일 대구에서 대구지방보훈청,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사업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헌정식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 청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가수 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운동가 고(故) 배용석 애국지사(대통령 표창) 손자분으로 대우건설은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철거 전 수혜자의 주택은 화장실이 외부로 노출돼 샤워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완공된 지 40년이 지나 건물의 노후도가 심각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사랑의 집 짓기, 희망의 집 고치기'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건설업의 특징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7가구씩, 총 21가구의 독립 유공자 후손들의 집을 개보수 했다. 올해는 '개보수'가 아닌 '새로운 집짓기'를 통해 구축 주택을 허물고 새로운 집을 만들어 독립유공자 후손께 헌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건설업의 정체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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