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배추 매대에서 한 직원이 배추를 옮기고 있다. 이마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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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김장 재료를 할인 판매하는 '김장 대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김장대전을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해남배추를 한통에 농림축산식품부의 20% 할인 쿠폰에 7대 행사 카드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적용해 1992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김장대전 행사 배추 전량을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해남산으로만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해남산 배추 30만 포기를 사전 확보했다.
이마트는 국내산 배추 3포기가 담긴 1망을 농축산식품부 할인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4488원에 판매한다. 한 포기에 1496원 수준이다. 이마트는 작년보다 배추 물량을 15% 더 늘린 90만 포기를 준비해 보다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로 김장에 쓰이는 다른 채소들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반청갓, 고창 다발무, 쪽파, 미나리, 생강 등 채소를 농축산식품부 할인 쿠폰을 적용해 20% 할인가에 판다. 이마트는 국내산 다발무 5~6개가 묶인 1단을 행사가 4188원에 선보인다. 농축산식품부의 20% 할인 쿠폰에 더해 행사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된 가격이다. 또 제주 깐마늘 1kg은 8980원에 판매하며, 대용량 깐쪽파, 여수 돌산갓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김장을 포기한 '김포족'들을 위해 포장김치도 할인 판매한다. '심플러스(Simplus)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는 1만5900원, '예소담·종가·비비고 김치' 등 6종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 1만4900원부터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역시 오는 24일까지 김장 페스티벌을 열고 김장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국산 햇 태양초 고춧가루 1kg를 2만980원에, 섬들채 천일염 3kg을 6980원에 판매한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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