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로고./지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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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설계 자동화(EDA) 사업부는 전자 시스템 설계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를 18일 발표했다.

지멘스의 차세대 전자 시스템 설계 솔루션은 엑스프레디션(Xpedition) 소프트웨어, 하이퍼기닉스(Hyperlynx) 소프트웨어, 패드(PADS) 프로페셔널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결합했다. 지멘스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연결성과 AI 기능을 제공해 전자 시스템 설계 분야를 확장한다.

AJ 인코르바이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수백 명의 사용자 피드백을 통합해 철저하게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엑스프레디션, 하이퍼기닉스, 패드 프로 환경을 통합하고 여기에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은 당면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지멘스의 차세대 전자 시스템 설계 솔루션은 인재 부족을 극복하고 엔지니어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예측 엔지니어링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지원을 추가해 엔지니어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연결은 전문 서비스 및 리소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해 엔지니어가 위치에 관계없이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적응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소프트웨어는 제품 수명 관리를 위한 지멘스의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 및 제품 엔지니어링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통합된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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