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K-바람' 타고 전통주가 간다...하지만 현실은 '다윗과 골리앗' [앵커리포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저렴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라면 즐겨 드시죠?

편의점 3사의 라면 매출 증가율은 올해도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증가 폭은 지난해에 비하면 줄어들었죠.

반면 한국 라면 수출액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10억 달러를 달성하며 지난해보다 3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삼양은 불닭시리즈 해외 인기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1% 급증했는데 지난 5월 시가총액에서 농심을 앞지르며 라면 대장주에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라면과 김 같은 K-푸드 열풍에 우리 술에 대한 해외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블랙핑크 로제가 '아파트'라는 술자리 게임을 노래에 접목한 데 이어 유튜브에서 소맥을 소개하자 관련 업계에서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제가 소개한 소주가 '참이슬'로 밝혀지면서 며칠 뒤 하이트진로 주가가 6% 급등하기도 했죠.

주류 수출 점유율에서 소주와 맥주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주 업체들도 다양한 향과 재료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장애물도 많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5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