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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판사 하퍼콜린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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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뉴스 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영국 출판사 하퍼콜린스(HarperCollins)와 인공지능(AI) 학습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퍼콜린스는 이번 계약 주체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신원 미상의 AI 기술 회사의 AI 모델 품질과 성능 개선을 위해 일부 책 재고 사용을 허용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퍼콜린스는 작가들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퍼콜린스는 "우리 역할의 일부는 작가에게 고려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작품의 기본 가치와 우리의 공유 수익 및 로열티 흐름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제한된 범위에서 이루어지며, 모델 결과물이 저자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도록 명확한 가드레일을 수반하도록 수행한다"라고 말했다.
MS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자사 AI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고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더 잘 답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선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품질 텍스트의 추가 소스를 찾고 있다.
뉴스 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오픈AI와 계약을 맺어 월스트리트 저널, 배런스, 마켓워치 등 12개 이상의 출판물에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AI 회사가 무단으로 콘텐츠를 가져오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뉴욕 타임즈(NYT)는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며 오픈AI와 MS를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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