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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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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 주요 통신사 아시안 뉴스 인터내셔널(ANI)이 저작권 침해 혐의로 오픈AI를 고소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ANI는 오픈AI가 자사의 콘텐츠와 데이터를 대규모언어모델(LLM) 학습에 사용하며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오픈AI에 2000만루피(약 236,910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인도에서 미국 기업을 상대로 한 최초의 소송이다. 법원은 해당 사건을 인정하고 LLM 학습을 둘러싼 문제는 복잡하다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음 심리는 1월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AI 측 변호인은 "우리 플랫폼은 인도에 서버가 없고, 모델 훈련도 인도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NI는 인도 법원에 회사를 고소할 권리가 없다. 심지어 현재 오픈AI의 차단 목록에 ANI가 올라와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뉴스 조직을 지원하는 제품 및 설계 과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인도의 여러 뉴스 조직과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유지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오픈AI는 미국과 독일에서도 유사한 소송에 직면해 있으며, 미국에서는 13건, 독일에서는 1건의 소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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