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개당 가격 9만6000달러를 넘어서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후 1시 20분께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9만6995달러(약 1억3559만원)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인 9만4076달러(약 1억3141만원)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도넘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약 40% 올랐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친(親)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언급해 왔다.
특히 이날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화폐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비트코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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