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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공군 장병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컨테이너형 독서카페인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공군과 롯데지주는 21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청춘책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체결한 업무협약 만료를 앞두고 양측은 청춘책방 사업이 장병 독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공감해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공군과 롯데지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공군 부대에 청춘책방 1∼2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지주가 예산을 지원하고 구세군자선냄비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독서나 문화활동에 대한 접근성에 제약이 있는 지역의 군부대에 청춘책방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공군은 지난 2018년 울릉도 관제부대를 시작으로 총 11개 부대에서 청춘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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