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엔드 콘텐츠도 충실, POE 2 앞서 해보기 내용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게임메카

▲ 패스 오브 엑자일 2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는 7일 앞서 해보기에 돌입하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전반적인 콘텐츠 구성이 방송을 통해 발표됐다. 앞서 해보기에는 6개 액트 중 3개가 공개되며, 액트 3까지 플레이 타임은 25시간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액트 3 일반을 넘어서면 어려운 난이도가 등장하며, 이후에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는 엔드게임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7일 트위치 등을 통해 방영된 패스 오브 엑자일 2 온라인 방송에서 공개됐다. 방송에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조나단 로저스(Jonathan Rogers) 패스 오브 엑자일 2 디렉터를 비롯한 주요 제작진이 출연해 앞서 해보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소개했다.

우선 앞서 밝혔듯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6개 액트로 구성되지만 앞서 해보기에서는 3개 액트만 우선적으로 공개된다. 레벨 구간으로 보면 1레벨부터 45레벨까지 액트 1~3을 일반 버전으로 플레이하고, 45레벨부터 65레벨까지 같은 구간을 어려운 난이도로 한다. 그리고 65레벨부터 100레벨까지 엔드게임 콘텐츠를 플레이한다. 첫 액트 3까지 예상 플레이 타임은 25시간이며, 정식 출시로 전환된 후에는 45레벨부터 65레벨 구간은 액트 4부터 6까지로 대체된다.

게임메카

▲ 패스 오브 엑자일 2 콘텐츠 구성 (자료출처: 패스 오브 엑자일 2 개발자 방송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조나단 로저스 디렉터는 약 5개월 전에 게임을 선보일 때 엔드게임 콘텐츠를 충실히 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액트 4부터 6까지 약 80% 완성됐으나 앞서 해보기에 선보일 엔드게임 콘텐츠를 구체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대부분의 액션 RPG와 마찬가지로 패스 오브 엑자일 2 역시 엔드게임 콘텐츠가 장기적인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구축된 엔드게임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전작에서 선보였던 아틀라스 지도(맵핑)가 있다. 월드 내에서 웨이스톤을 사용해 맵을 공략해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강력한 레어 및 유니크 몬스터와 보스도 대면할 수 있으며, 맵 한 곳을 완료하며 다음 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여기에 플레이를 통해 모은 커런시(재화)로 난이도를 높여서 더 많은 보상을 얻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메카

▲ 전작의 맵핑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도 즐길 수 있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엔드게임 콘텐츠가 제공된다. 먼저 균열은 필드에 생긴 균열에서 튀어나오는 적과 보스를 물리치는 콘텐츠다. 많은 적을 사살할수록 균열이 더 오래 유지되어 더 나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플레이 중 얻은 테이블을 탑에 사용해 더 많은 균열이 생기도록 할 수 있다.; 이어서 의식은 제단을 사용해 적들을 불러 물리치며 보상을 얻고, 환영은 거울 안으로 들어가서 전투한다. 마지막으로 탐험은 맵을 발굴하며 여러 적을 상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이야기한 부분은 전작의 리그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더 깊이 파고들며 유물을 획득할 수 있는 여러 '시련(Trial)' 콘텐츠 등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가 더해진다. 여기에 모든 우버 액트 보스를 물리치면 이번 앞서 해보기의 최종 보스가 지키고 있는 요새까지 침투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액트3 어려움까지 플레이하여 65레벨을 달성하고, 그 이후부터 엔드게임 콘텐츠를 플레이하며 100레벨까지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여정을 앞서 해보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실제로 제작진은 첫 액트3까지는 25시간이지만, 엔드게임 최종 보스까지는 수백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메카

▲ 여러 시련 콘텐츠를 엔드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사진출처: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 개발자 방송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 패스 오브 엑자일 2 보스전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게임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


이어서 살펴볼 부분은 클래스다. 앞서 해보기에 등장하는 클래스는 워리어, 레인저, 소서리스, 머서너리, 위치, 몽크까지 6개다. 정식 출시는 12개 클래스지만, 앞서 해보기에는 6개만 등장한다. 우선 워리어는 메이스와 방패를 사용하며, 방패를 들면 스턴 게이지를 소모하여 적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이어서 몽크는 번개/얼음/바람까지 3가지 무술을 섞어서 콤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

게임메카

▲ 방패를 사용하는 워리어 (사진출처: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메카

▲ 3가지 무술을 섞어 사용하는 몽크 (사진출처: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활을 사용하는 레인저는 이동사격이 가능해지며, 석궁으로 무장한 머서러니는 여러 유형의 탄약과 스킬을 혼합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일 수 있다. 위치는 언데드 무리를 부릴 수 있고, 마법사는 여러 원소 마법을 혼합해 사용한다. 예를 들어 화염장벽을 세운 후 번개를 발사하면, 번개에 화염 대미지가 더해지는 식이다.

게임메카

▲ 더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레인저 (사진출처: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메카

▲ 여러 탄약을 섞어 쓰는 머서너리 (사진출처: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메카

▲ 언데드 무리를 부리는 위치 (사진출처: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메카

▲ 원소 마법의 대가인 소서리스 (사진출처: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
아울러 앞서 해보기 기준으로 각 클래스에는 전직이 2개씩 제공되며, 특정 전직을 선택해 플레이 스타일을 원하는 방향으로 더 특화할 수 있다. 이어서 정식 출시에서는 12개 클래스에 전직이 3개씩 제공되어 총 36개에 달하는 전직 클래스를 갖출 계획이다.

여기에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도 전작에서 유명했던 방대한 패시브 스킬 트리가 건재하며, 스킬 잼을 장비에 넣는 것이 아니라 별도 페이지를 두어 강화해가는 방식으로 개선해 빌드 구축에 편의성을 더했다. 여기에 무기 두 가지를 같이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무기 스위칭'이 적용되어 무기와 스킬 세팅에 대한 선택지가 좀 더 넓어졌다.

게임메카

▲ 별자리를 연상시키는 방대한 패시브 스킬 트리는 여전하다 (사진출처: 패스 오브 엑자일 2 개발자 방송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적인 부분을 더 부각하며, 스토리텔링 요소도 개선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으로부터 20년 뒤에 시작된다. 죽은 자를 부활시켜 괴물로 만드는 부패의 씨앗을 추적하며 보스를 물리치고, 새로운 인물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문명을 발견할 수 있다. 전반적인 첫인상을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살펴볼 수 있다.;


▲ 패스 오브 엑자일 2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12월 7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하며, 이에 앞서 앞서 해보기 서포터 팩 시리즈가 출시됐다. 서포터 팩 시리즈는 총 6단계로 구성됐으며, 앞서 해보기 게임키와 함께 플레이 중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스킨 등이 포함된다. 여러 게임키가 포함된 시리즈를 구매하면 남는 키를 다른 유저에게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앞서 해보기 서포터 팩 시리즈를 구매한 국내 유저 중 100명을 추첨해 오는 30일 세빛섬에서 열리는 '패스 오브 엑자일 2' 쇼케이스에 초청한다. 현장에는 조나단 로저스 디렉터가 참여해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전하며, 앞서 해보기도 시연해볼 수 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