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트코인 9만9000달러 돌파
캐시 우드, CNBC 인터뷰서 주장
캐시 우드, CNBC 인터뷰서 주장
캐시 우드(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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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9만9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달 초 7만 달러를 밑돌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망도 상향되고 있다.
국내에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 미국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ARK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가격은 최대 16배 이상 폭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친가상화폐 정책과 규제 완화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ETF로 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4월 반감기가 아직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추가 상승을 예고하며 “2030년까지 기본 가격 목표를 65만 달러,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최대 150만 달러(약 20억9000만원)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가상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 창립자는 “가능성은 낮지만 전략적 준비 자산이 되면 가격은 5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며 “다른 모든 국가도 비트코인을 채택해야만 하기 때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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