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영국 런던 남서쪽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한 군인이 전시된 스톰섀도(프랑스명 스칼프) 미사일 앞을 지나고 있다. 영국은 스톰섀도 장거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으며, 최근 이 미사일을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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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스톰섀도 순항미사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해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는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을 인용해 “지난 20일 스톰섀도 미사일이 쿠르스크 지역을 공격한 결과 북한군 50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군 부상자 3명은 남성 장교 2명과 여성 1명으로, 이 여성은 처음엔 의무병으로 알려졌으나 통역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RBC는 덧붙였다.
텔레그램 채널에선 공격 당시 우크라이나가 스톰섀도로 쿠르스크 지역의 러시아 대통령 휴양 시설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군 18명도 숨지고 33명은 부상당했다고 전해진다. 러시아군 사망자 중엔 지역 사령관급의 고위 장교도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우크라이나군은 영국이 지원한 스톰섀도로 러시아를 처음 공격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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