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51·사진)이 모델 문가비(35)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연애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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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 연애관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2004년 패션잡지 '엘르'와 가진 인터뷰 내용이 다시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은 당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스스로 내적 매력을 더 중요시 여긴다. 여자도 가슴 크기나 쌍꺼풀 유무보다는 내적 매력이 중요하다. 그런 걸 말 한마디로 툭 던질 때 흘러나오는 향기는 정말 진하다. 그 어떤 망사 스타킹보다 더 섹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과거와 이상형이 달라졌다고도 했다. 그는 "20대에는 여자를 그렇게 진지하게 바라보지 않았다. 그때는 외모뿐 아니라 분위기도 중요하게 봤다. 그래서 여자의 내면을 보기보다는 그저 한순간에 느껴진 매력 때문에 동침했던 기억도 있다"며 과거 원나잇 경험을 고백했다.
다만 지금까지 같이 작업한 여배우와 잠자리를 가진 적이 있냐는 질문엔 "그건 나에게 던지는 질문인 동시에 다른 사람도 타깃이 될 수 있다. 이런 건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모델 문가비. /사진=머니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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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디스패치는 문가비가 지난 3월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고 보도했다. 둘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알게 됐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 사실을 정우성에게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에 대한 책임을 약속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씨가 SNS(소셜미디어)로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고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태어난 건 맞지만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친자가 맞다고 확인했고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며 "배우가 지방 촬영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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