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CI /사진=한국벤처투자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가 호남권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집중 벤처투자 소외된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호남권 초기 투자사가 발굴·투자한 ▲인트플로우 주식회사 ▲모나 주식회사 ▲아이에스피 ▲코리아모빌리티 ▲에이비알 ▲다자요 등이 참가했다. 이들 모두 벤처캐피탈(VC)이 투자 심사대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스케일업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엔 지역 투자 벤처펀드를 운용 중인 수도권 투자사 14개사가 참석하면서 IR기업의 투자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투자의 수도권 편중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사와의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지역 스타트업이 실질적으로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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