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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모르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인시장이 숨고르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26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기준 전거래일대비 약 4% 하락한 개당 1억30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도 24시간 전보다 5.11% 빠진 9만3163달러를 기록, 10만달러 돌파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접어든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10만달러 돌파에 실패하자 대규모 청산 매물이 나오면서 한때 9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빗썸에서 0.57% 상승한 476만7000원에, 업비트에서는 1.99% 뛴 476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시장인 코인마켓캡에서도 1.41% 오른 3419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미국 내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 조정 국면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번에 매수한 비트코인은 5만5500개로 54억달러(7조5627억원) 규모다. 일주일 전에는 5만1780개를 사들인 바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체제를 앞두고 업계에 대한 규제 완화 정책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0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유세기간 동안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코인시장 제도화에 대한 기대감에 토종 코인들 역시 연일 상승세다. 보라의 경우 개당 200원까지 치솟으며 한달새 50% 가량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마찬가지로 위믹스는 1800원, 카이아는 260원, 네오핀은 270원대를 기록하며 일주일새 두자릿 수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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