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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제가 동거남을 죽였어요"…112에 자수한 2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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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난 24일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함께 살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삽화=김현정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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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오피스텔에서 남자친구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말다툼을 벌이다가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스스로 112에 신고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털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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