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에 지어지는 다이소 세종온라인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100억원이고, 준공 예정 시점은 2027년이다.

다이소 세종온라인센터 조감도. [사진=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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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주는 다이소 세종허브센터에 이어 진행하는 다이소 연계 프로젝트로, 단일 수주 금액으로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세종온라인센터는 연면적 3만5570㎡(약 1만760평), 지상 3층 규모의 다이소 온라인몰 물류기지로 하루 최대 약 4만50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첨단 자동화 설비 공급, 소프트웨어 구축,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의 전 과정을 일괄 공급한다.

옆에 구축될 다이소 세종허브센터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통합함으로써 재고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DLS는 세종온라인센터에 △크납(Knapp)의 OSR 셔틀 △픽 잇 이지(Pick-it-Easy) GTP 스테이션(Goods to Person Station) △창고제어시스템(Warehouse Control System, WCS)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DLS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해 이번 수주가 향후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DLS는 유통뿐만 아니라 최근 제약,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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