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젠지e스포츠 공식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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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을 아쉽게 마무리한 젠지e스포츠가 2025년 각오를 다지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LoL)팀 완전체가 첫 출격한 이번 자리에서는 다시 돌아온 '룰러' 박재혁이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는 2025 LoL팀 로스터 공개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젠지 LoL팀 선수단은 3년 파격 계약 비하인드와 함께 2025 로스터 발표 소감 및 내년도 포부를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기캐쵸룰듀'로 완성한 2025년 라인업
젠지는 지난 20일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듀로' 주민규로 구성된 2025 로스터를 발표했습니다. 로스터 중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상체 3인방을 유지하는데 성공했죠.
이후 젠지는 LCK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룰러' 박재혁과 주목받는 신예 '듀로' 주민규를 새롭게 영입해 바텀 듀오를 강화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쵸비' 정지훈과 '룰러' 박재혁과는 e스포츠 역대 최장인 3년 계약에 성공하며 탄탄한 신뢰 관계를 입증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선수단은 작년 젠지 LoL팀이 성취한 성과와 동료 선수의 안정적인 실력에 기반해 2025년도의 성적과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재계약에 성공한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와 '쵸비' 정지훈은 다시금 맞추게 된 호흡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룰러' 박재혁 "추억과 성과, 두마리 토끼 모두 잡을 것"
'기인'은 "2년 연속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며 "젠지 상체 2인방으로서 2년 차가 된만큼 작년에 합을 맞추며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캐니언' 역시 "1년 더 함께할 수 있게 돼 좋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시 젠지와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쵸비'는 "그동안 젠지에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고 경기 준비 및 생활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구단에서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재계약하게 된 것"이라며 "3년 계약을 하더라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생각해 3년 계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룰러'는 "LCK로 복귀하게 된다면 젠지로 돌아오고 싶었다"며 운을 뗐습니다. '룰러'는 "젠지 팀에 있을 때의 좋은 기억들을 바탕으로 구축했던 신뢰 관계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오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젠지 팀에 실력 있는 선수가 많아 기대가 크고 열심히 해 좋은 추억도 많이 쌓고 또다른 성과들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듀로'는 "1군에서 플레이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했는데, 젠지를 통해 실력 있는 선수들과 한 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에서 제일 강력한 바텀 듀오가 되고 싶다는 꿈을 '룰러' 박재혁 선수와 함께 이루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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