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남·전북 지역 학교에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신청 가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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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내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자연 친화적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유학의 신청 대상은 서울에 재학 중인 공립 초등학교 1~6학년 및 공·사립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며, 유학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으로 유학 학교별로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거주 유형은 가족과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농가 부모와 생활하는 '홈스테이형', 활동가와 함께 유학센터에서 생활하는 '유학센터형' 등 3가지가 있다.
농촌유학을 위한 경비 지원은 지역별로 매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해당 교육청‧자치단체의 지원 금액이 다르므로 농촌유학 모집 내용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전남·전북교육청 농촌유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다만,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경비 지원은 내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예산 지원 여부와 금액이 확정되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모집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학부모)는 12월 2일 낮 12시까지 재학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12월 5일 강원·전남·전북 교육청 농촌유학 홈페이지에서 가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사전 방문(12월 6일~12일), 최종 신청서 제출(12월 12일~17일)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18일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전남을 시작으로, 2022년 10월에는 전북, 지난해 8월에는 강원까지 유학 지역을 확대해, 각 지역별로 특장점을 살린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유학은 2021년 1학기 81명으로 시작해 올해 2학기에는 총 352명의 서울 학생이 강원·전남·전북에서 농촌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농촌유학생에게 제2의 고향 만들어 주기 프로젝트'를 전북 지역과 최초로 실시했다. 이는 농촌유학 후 복귀한 학생·학부모에게 '지역사랑도민증'을 수여하고 관련 혜택을 제공해, 유학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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