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ℓ 휴대용 산소발생기 출시
노인·반려동물 케어 솔루션 주목
노인·반려동물 케어 솔루션 주목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 용커(Yonker)와 협업해 ‘휴대용 산소발생기’와 ‘차량용 산소발생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용커는 2005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산소 농축기, 혈압계, 네블라이저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140개 이상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라이노스의 3ℓ짜리 산소발생기는 용커의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가 중요한 노년층과 반려동물을 위한 겨울철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3ℓ 산소발생기는 최대 96% 농도의 산소를 공급하며, 간단한 작동 인터페이스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충전식 탈부착 배터리를 탑재해 장거리 여행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동엽 라이노스 연구소장은 “3ℓ 산소발생기는 산소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으며, 16셀 배터리로 최대 7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며 “노약자와 반려동물에게 산소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힐링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노스는 휴대용 산소발생기 외에도 차량용 산소발생기 ‘휠리O2’를 함께 출시했다. 이 제품은 차량 내부의 산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기존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 제거에만 초점을 맞춘 한계를 극복했다.
휠리O2는 공기 정화와 산소 공급을 동시에 제공하며, 졸음 방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차량에서도 DC12-16.8V 전원을 활용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 중에도 유용하다.
라이노스는 이번 3ℓ 산소발생기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ℓ, 5ℓ, 7ℓ 용량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라이노스가 새롭게 출시한 휴대용 산소발생기. [사진제공=라이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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