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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공수처, '채 상병 사건' 국방부 관계자 참고인 조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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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방부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난주 수요일부터 참고인 조사를 시작했고 다음 주까지 관련자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주로 당시 결정 권한이 있던 분들의 핵심 참모였던 국방부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최근 휴대전화를 교체한 만큼 기존 휴대전화에 대해 증거보전 신청을 해야 한다는 야권의 요구에 대해선 "수사팀이 판단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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