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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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지속 성장해 1등으로 우뚝 설 날을 기다리며 응원하겠다."
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황 사장이 물러나고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을 새 CEO로 임명했다. 황 사장은 첫 LG유플러스 출신 CEO였다. 2021년부터 LG유플러스를 맡았다. 작년 연임에 성공했지만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황 사장은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보냈던 LG유플러스를 떠나게 됐다"라며 "1999년 6월1일 강남에 있던 사무실에 첫 출근을 했고 지금까지 온갖 희노애락을 겪으면서 함께 했던 회사를 떠나려 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라고 회상했다.
또 "우리 회사가 비록 경쟁사에 뒤져 3위지만 사람은 우리가 1등"이라며 "남들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위치에 간 것일 뿐이고 우리는 순수하게 사람의 힘으로 이 위치까지 왔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가장 열정적으로 일하는 집단"이라며 "결국에는 우리가 1등으로 간다"라고 분석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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